시원항병원
051) 331-7275
항문과 직장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겨 곪은 것을 항문주위농양이라 하며, 이 상태가 만성화되어 항문 안쪽과 바깥쪽에 길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경우를 치루라고 합니다.
치루는 항문관의 내구와 연결되어 있는 후천적으로 형성된 누관을 말하며, 보통 항문 주위의 고름이 빠진 후 누공을 형성해 치루가 됩니다.
쉽게 말하면 항문 내부터 항문외측까지 터널이 형성되어 항문 내의 분비물이 항문 주위 구멍으로 새어나오는 증상을 치루라고 합니다.
항문 내 염증 , 외상, 치열, 결핵, 방선균증, 크론병, 암
외구가 존재 / 고름이 배출 / 외구 주위가 딱딱함/ 통증
개방술식의 변형법
치루의 전루관을 개방 후 긁어 낸 다음, 안쪽 부분의 점막과 괄약근 조직을 봉합하는 수술법으로 변실금의 후유증이 적은 방법입니다.
누관심도려뽑기(괄약근 보존술식)
누관심도려뽑기는 개방술식으로 괄약근의 손상이 심할 경우 시행하며, 외구에서부터 누관을 도려 뽑아내고 내구쪽은 봉합하거나 근육을 이용해 막아주는 근육 충진술을 해줍니다.
SETON 법 (배액선 법)
내구가 항문과 위쪽에 있어서 개방술식을 하면 괄약근이 손상되어 변실금이 생길 것 같은 경우에, 외구에서 내구로 끈을 통과시켜 묶어 놓는 방법으로
꽉 조여 놓으면 괄약근이 서서히 잘라지고 미리 잘라졌던 부분은 다시 붙이면서 괄약근 손상이 예방되는 방법입니다.